"[키네 운동재활] Barrel Chest(배럴 체스트)란? | 술통형 가슴이 호흡과 자세에 미치는 영향"

 Barrel Chest (배럴 체스트, 술통형 가슴)의 특징과 원인을 운동학적으로 분석합니다. 흉곽 확장, 갈비뼈 움직임, 호흡 메커니즘, 횡격막, 흉추 자세, 코어 안정성까지 재활운동 시각에서 설명합니다. 키네운동재활


[키네 운동재활] 왜 가슴이 둥글게 부풀어 보일까?

Barrel Chest(술통형 흉곽)의 움직임 메커니즘 분석


사진을 보면 무엇이 보일까요?

안녕하세요. 키네 운동재활 입니다 ~

사진 속 흉곽은 일반적인 가슴 모양보다

앞뒤 직경(AP Diameter)이 크게 증가한 모습입니다.

이처럼 흉곽이 둥글게 팽창된 형태를

Barrel Chest(술통형 흉곽)라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슴이 큰 체형인가 보다."

라고 생각하지만,

운동학적으로는 호흡과 흉곽 움직임이 변화한 결과일 수 있습니다.

[키네 운동재활] Barrel Chest(배럴 체스트)란? | 술통형 가슴이 호흡과 자세에 미치는 영향



1) Barrel Chest란 무엇일까? 🫁

Barrel Chest는

흉곽의 앞뒤 길이가 증가하면서

가슴이 술통처럼 둥글게 보이는 상태를 말합니다.

흔히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만성 폐질환(COPD)
  • 폐기종(Emphysema)
  • 장기간 과팽창된 폐
  • 노화로 인한 흉곽 탄성 감소

중요한 점은

Barrel Chest는 단순한 외형 변화가 아니라

흉곽의 움직임 방식 자체가 달라졌다는 신호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2) 흉곽은 항상 숨을 쉬기 위해 움직입니다 🌬️

정상적인 흉곽은

숨을 들이마실 때

✔ 앞쪽으로

✔ 옆쪽으로

✔ 위쪽으로

부드럽게 확장됩니다.

숨을 내쉴 때는

다시 원래 위치로 돌아옵니다.

즉,

흉곽은 계속

확장과 수축을 반복하는 구조입니다.

🎈 흉곽은 뼈가 아니라 '움직이는 공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흉곽을 단단한 뼈 구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갈비뼈, 흉추, 흉골, 늑간근(갈비사이근육), 횡격막이 함께 만들어내는 매우 유연한 구조입니다.

숨을 들이마시면 횡격막이 아래로 내려가고,
늑간근이 갈비뼈를 들어 올리면서 흉곽의 부피가 증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폐는 스스로 공기를 끌어들이는 것이 아니라,
흉곽이 넓어지며 내부 압력이 낮아지는 원리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공기를 받아들이게 됩니다.

반대로 숨을 내쉴 때는 횡격막이 원래 위치로 올라가고
갈비뼈가 부드럽게 내려오면서 흉곽의 부피가 줄어듭니다.

이처럼 호흡은 단순히 폐만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흉곽 전체가 입체적으로 확장하고 수축하는 반복적인 움직임입니다.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

만약 갈비뼈의 움직임이 제한되거나
흉추가 뻣뻣해져 흉곽이 충분히 확장되지 않으면,
몸은 필요한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 다른 부위를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대표적으로 목의 사각근이나 흉쇄유돌근,
어깨 주변의 승모근 같은 보조호흡근이 과도하게 동원될 수 있습니다.
그 결과

  • > 어깨가 들썩이는 호흡
  • > 목의 긴장 증가
  • > 가슴 답답함
  • > 쉽게 피로해지는 호흡 패턴

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깊게 숨을 쉬는 것이 아니라,
갈비뼈와 흉추, 횡격막이 서로 협응하며 흉곽 전체가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

흉곽이 부드럽게 움직일수록 호흡은 효율적이 되고,
몸 전체의 움직임과 코어 안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Barrel Chest에서는 무엇이 달라질까? 🔍

Barrel Chest에서는

흉곽이 이미 들숨 상태와 비슷한 위치에 머무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가슴이 항상 약간 부풀어 있는 상태입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생길까요?

흉곽이 이미 많이 열린 상태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더 확장할 수 있는 여유가 줄어듭니다.

운동학적으로 보면

정상적인 움직임 범위(ROM)가 감소하게 됩니다.


4) 갈비뼈 움직임도 달라집니다 🦴

정상적인 호흡에서는

갈비뼈가

Pump Handle

Bucket Handle

움직임을 통해

흉곽의 부피를 증가시킵니다.

하지만 Barrel Chest에서는

갈비뼈가 이미 위쪽으로 올라간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갈비뼈가 움직이는 범위가 감소하고

호흡 효율도 떨어질 수 있습니다.

🎈갈비뼈가 이미 올라가 있으면 움직일 여유가 줄어듭니다

 갈비뼈는 단순히 위아래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호흡할 때 여러 방향으로 회전하며
흉곽의 공간을 넓혀줍니다.

하지만

Barrel Chest 에는 갈비뼈가 평소보다 들린 자세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아,
이미 숨을 들이마신 상태와 비슷한 위치에 머물러 있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에서는 새로운 들숨이 시작되어도
갈비뼈가 더 움직일 수 있는 여우가 줄어들기 때문에
흉곽의 확장이 제한됩니다.
쉽게 말해,
이미 많이 펼쳐진 우산은 더 크게 펼치기 어려운 것처럼,
갈비뼈도 시작 위치가 높을수록 추가적인 움직임이 감소하게 됩니다.

운동학적으로는
Pump handle과 Bucket handle 움직임의 진폭이 감소하면서
흉곽의 부피 변화가 작아지고,
한 번의 호흡으로 교환되는 공기의 양도 줄어들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숨을 충분히 쉬지 못하는 느낌이 들거나,
같은 활동을 해도 더 쉽게 숨이 차는 경우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몸은 부족한 흉곽 움직임을 다른 부위로 보상합니다

갈비뼈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몸은 필요한 공기를 확보하기 위해
보상 전략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목의 흉쇄유돌근과 사각근, 어깨 주변의 승모근 같은 보조흡수근의 사용이 증가하면서
어깨가 들썩이는 호흡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흉곽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흉추의 회전과 신전도 제한되기 쉬워지고,
이를 대신하기 위해 허리를 과도하게 젖히거나
(Rib flare를 동반한 요추 과신전) 어깨를 더 크게 움직이는 보상 움직임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Barrel Chest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갈비뼈를 억지로 내리는 것이 아니라,
횡격막과 늑간근, 흉추가 서로 협응하며 갈비뼈가 호흡에 맞춰 부드럽게 오르내릴 수 있는 움직임을 회복하는 것입니다.

갈비뼈의 움직임이 회복될수록 호흡 효율은 물론, 흉곽의 유연성과 몸 전체의 움직임도 더욱 자연스럽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5) 횡격막도 불리한 위치가 됩니다 ⚠️

호흡의 주인공은

폐가 아니라

횡격막입니다.

정상적인 횡격막은

돔(dome) 모양을 유지하다가

수축하면서 아래로 내려갑니다.

하지만 Barrel Chest에서는

폐가 과팽창되면서

횡격막이 평평해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횡격막은

길이-장력 관계(Length-Tension Relationship)가 불리해져

같은 힘을 내기 위해

더 많은 에너지를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호흡이 더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횡격막은 '많이 움직이는 것'보다 '잘 움직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횡격막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호흡근으로,
단순히 아래로 내려가는 근육이 아닙니다.
정상적인 호흡에서는 횡격막이 돔(dome)형태를 유지한 상태에서
수축하며 아래로 내려가고,
이 과정에서 흉곽의 부피가 증가하면서 폐 안으로 공기가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하지만 Barrel Chest 에서는
폐가 과도하게 팽창된 상태가 지속되면서
횡격막도 아래쪽으로 눌려 평평한 형태를 유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렇게 되면 근육이 가장 효율적으로 힘을 낼 수 있는 길이를 잃게 되고,
같은 양의 공기를 들이마시기 위해서도 더 많은 근육의 수축과 에너지가 필요하게 됩니다.

🎈길이 - 장력 관계가 중요한 이유

우리 몸의 모든 근육은
너무 짧거나 너무 길어진 상태에서는 최대의 힘을 발휘하기 어렵습니다.
이를 운동학에서는
길이-장력 관계(length-tension relationship)라고 합니다.

횡격막도 마찬가지입니다. 적절한 돔 형태를 유지하고 있을 때 가장 효율적으로 수축하여 흉곽을 확장시킬 수 있지만, 평평해진 횡격막은 수축하더라도 아래로 이동하는 범위가 줄어들고 호흡을 만들어내는 효율도 감소합니다.

쉽게 말하면, 
이미 끝까지 늘어난 고무줄은 더 강하게 당기기 어려운 것처럼,
평평해진 횡격막도 충분한 힘을 만들어내기 어려운 상태가 되는 것입니다.

🎈몸은 다시 보상 호흡을 사용하게 됩니다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지면 몸은 부족한 호흡을 보완하기 위해
목과 어깨 주변의 보조호흡근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그 결과
흉쇄유돌근, 사각근, 승모근 등이 과도하게 긴장하면서
어깨가 위아래로 크게 움직이는 호흡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숨을 쉬는 데 필요한 에너지 소비가 증가하기 때문에,
같은 활동을 하더라도 쉽게 숨이 차거나 피로감을 느끼고,
심한 경우에는 가만히 있을 때도 호흡이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Barrel Chest 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폐활량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횡격막이 다시 돔 형태를 회복하고 갈비뼈와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횡격막이 효율적으로 작동할수록 호흡은 더욱 편안해지고, 흉곽의 움직임과 코어 안정성도 함께 향상될 수 있습니다.



6) 몸은 다른 근육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

횡격막이 충분히 기능하지 못하면

몸은 즉시 보상 전략을 사용합니다.

대표적으로

  • 목 근육(SCM)
  • 사각근
  • 상부 승모근
  • 흉쇄유돌근

같은 보조 호흡근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숨을 크게 쉬면 목이 먼저 뻣뻣해진다."

라고 이야기하기도 합니다.

🎈보조호흡근은 '비상시'를 위한 근육입니다

 흉쇄유돌근(SCM), 사각근, 상부 승모근과 같은 근육은 원래 호흡을 전혀 하지 않는 근육이 아닙니다. 이들은 평소에는 호흡을 보조하는 역할을 하고, 운동을 하거나 계단을 오르는 등 산소 요구량이 증가했을 때 더 적극적으로 작동합니다.

즉, 보조호흡근은 자동차의 터보 엔진처럼
필요할 때 추가적인 힘을 보태는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Barrel Chest 처럼 횡격막의 기능이 저하되면 
이러한 근육들이 일상적인 호흡에서도 계속 사용됩니다.
원래는 잠시만 일해야 하는 근육들이 하루 종일 호흡을 담당하게 되면서
쉽게 피로해지고 긴장하게 됩니다.

🎈왜 목과 어깨가 먼저 뻣뻣해질까요?

보조호흡근은 갈비뼈를 위로 들어 올려 흉곽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ex.) 흉쇄유돌근은 흉골과 쇄골의 기준으로 머리뼈에 붙어 있기 때문에,
머리가 고정된 상태에서는 흉골과 쇄골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들숨을 돕습니다.
사각근 역시 첫 번째와 두 번째 갈비뼈를 들어 올려 흉곽의 상부를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문제는 이러한 움직임이 반복될수록
목 주변 근육이 계속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

  • - 목이 쉽게 뻐근해지고,
  • - 어깨가 으쓱 올라간 자세가 습관이 되며,
  • - 두통이나 목의 피로감을 함께 호소하는 경우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즉, 호흡의 문제처럼 보이지 않는 목과 어깨의 불편함이 사실은 
호흡 패턴과 연결되어 있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보상 호흡은 자세에도 영향을 줍니다

보조호흡근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단순히 호흡만 달라지는 것이 아니라 몸의 자세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목이 앞으로 나오는 자세(forward head posture)가 심해질 수 있고,
어깨는 계속 올라간 상태를 유지하며,
흉곽의 위쪽만 움직이는 얕은 가슴호흡이 반복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흉추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은 더욱 제한되고,
몸은 다시 허리나 어깨를 이용해 부족한 움직임을 보상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결국
호흡 패턴의 변화가 자세를 바꾸고,
바뀐 자세가 다시 호흡을 비효율적으로 만드는 순환이 형성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보조호흡근을 없애는 것이 아닙니다

보조호흡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근육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숨이 찰 때는 적극적으로 사용되어야 하며,
이러한 기능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평소의 편안한 호흡에서도 보조호흡근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는가 입니다.

횡격막과 늑간근이 정상적으로 기능하면
보조호흡근은 필요한 순간에만 효율적으로 사용됩니다.
하지만,
횡격막의 기능이 떨어지면 보조호흡근이 주인공이 되어 버리고,
그 결과 목과 어깨의 긴장, 얕은 호흡, 자세 변화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재활운동에서는
목과 어깨의 긴장만 풀어주는 것보다,
횡격막과 흉곽의 움직임을 회복하여 호흡의 주된 역할을 다시 횡격막이 담당하도록 만드는 것
이 더욱 근본적인 접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7) 자세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Barrel Chest가 있는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자세 변화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 흉추 신전 감소
  • 어깨가 앞으로 말림
  • 머리가 앞으로 나옴
  • 갈비뼈가 들림(Rib Flare)
  • 코어 안정성 저하

물론 모든 사람이 이러한 특징을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몸은 부족한 움직임을 보상하기 위해 다른 관절과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자세는 하나의 부위가 아니라 몸 전체가 함께 만드는 결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세가 나쁘면 어깨만 펴거나 허리만 세우려고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자세는 흉곽, 척추, 골반, 호흡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지는 결과입니다.

특히 흉곽은 머리와 팔, 척추를 연결하는 중심 구조이기 때문에
흉곽의 위치가 바뀌면 몸 전체의 정렬도 함께 달라질 수 있습니다.

즉,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그 영향은 가슴에만 머무르지 않고
목, 어깨, 허리, 골반까지 연쇄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몸은 부족한 움직임을 가장 쉬운 곳에서 보상합니다

Barrel Chest 에서는 흉곽이 이미 확장된 위치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흉추의 신전이나 회전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몸은 부족한 움직임을 다른 부위에서 만들어내려고 합니다.

ex.)

- 팔을 들어 올릴 때는 흉곽 대신 어깨가 과도하게 움직이고,
- 몸을 뒤로 젖힐 때는 흉추 대신 허리가 먼저 꺾이며,
- 깊게 숨을 쉬려고 할 때는 횡격막 대신 목과 어깨 근육이 더 많이 사용될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몸은 움직여야 하는 곳이 움직이지 않으면, 움직일 수 있는 곳을 이용해 동작을 완성하는 보상 전략을 선택합니다.

🎈코어 안정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흉곽의 위치는 코어 근육의 기능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횡격막, 복횡근, 다열근, 골반저근은 서로 협력하여
복압(intra-abdominal pressure)을 형성하고 척추를 안정적으로 지지합니다.

하지만 Barrel Chest 처럼 갈비뼈가 지속적으로 들려 있는 자세가 유지되면
흉곽과 골반의 정렬이 변하면서 복압을 효율적으로 유지하기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그 결과 몸통의 안정성이 감소하고,
일상적인 동작에서도 허리나 목의 근육이 더 많은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양'보다 '움직임의 질'입니다

Barrel Chest 라고 해서 모든 사림이 통증을 느끼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겉으로 흉곽의 모양이 정상처럼 보여도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재활에서는 흉곽의 형태 자체보다 흉곽이 호흡에 맞춰 자연스럽게 확장되고 수축하는지, 그리고 흉추, 견갑골, 골반이 서로 조화롭게 움직이는지를 더 중요하게 평가합니다.

결국 좋은 자세는 특정한 모양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몸 각 부위가 제 역할을 하며 불필요한 보상 없이 움직일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Barrel Chest를 이해할 때도
겉으로 보이는 흉곽의 형태에만 집중하기보다,
그 안에서 호흡과 자세, 그리고 움직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흉곽과 흉추의 움직임이 제한되었을 때, 몸은 실제 동작에서 어떻게 보상할까요?

대표적인 예가 나비 자세에서 등이 둥글게 말리는 움직임입니다.

단순히 유연성이 부족해서 등이 말리는 것이 아니라, 고관절과 골반, 흉추의 움직임이 서로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키네 운동재활] 나비 자세에서 등이 둥글게 말리는 이유 | 허리가 아픈 진짜 원인은 유연성이 아닙니다

[키네 운동재활] 나비 자세에서 등이 둥글게 말리는 이유



8) 핵심은 흉곽의 모양보다 움직임입니다 🧠

사진에서 보이는 둥근 흉곽만으로

Barrel Chest를 판단하거나 질환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 흉곽이 얼마나 부드럽게 확장되고 수축하는지

✔ 갈비뼈가 여러 방향으로 움직이는지

✔ 횡격막이 효율적으로 기능하는지

✔ 보조 호흡근에 과도하게 의존하지 않는지

를 함께 평가하는 것입니다.

결국 재활운동에서도 중요한 것은 흉곽의 크기나 모양 자체가 아니라, 움직임의 질(Quality of Movement)입니다.

🎈같은 모양의 흉곽이라도 움직임은 다를 수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 흉곽이 둥글고 앞뒤로 넓어 보인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사람은 흉곽의 형태가 둥글더라도
호흡할 때 갈비뼈가 부드럽게 움직이고 횡격막도 잘 작동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겉으로는 특별한 형태적 특징이 없어 보이더라도
흉곽이 뻣뻣하거나 특정 방향으로만 움직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즉,

"어떻게 생겼는가?"보다
"어떻게 움직이는가?"가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흉곽은 움직임을 통해 평가해야 합니다

실제로 흉곽의 기능을 확인할 때는 단순히 가슴의 크기만 보는 것이 아니라
호흡하는 동안 어떤 변화가 나타나는지를 관찰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숨을 들이마실 때

✔ 아래쪽 갈비뼈가 좌우로 넓어지는지
✔ 가슴 앞쪽이 자연스럽게 확장되는지
✔ 흉곽 뒤쪽까지 움직임이 전달되는지
✔ 어깨가 과도하게 올라가지 않는지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이 자연스럽게 나타난다면
흉곽이 호흡에 맞춰 비교적 효율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의미가 될 수 있습니다.

🎈움직임이 제한되면 보상 패턴이 나타납니다

반대로 흉곽이 충분히 움직이지 않으면 몸은 필요한 호흡과 움직임을 만들어내기 위해 다른 부위를 사용합니다.

ex.)

  • : 흉곽 움직임 감소 => 목과 어깨 근육 사용 증가
  • : 흉추 움직임 감소 => 허리 과신전 증가
  • : 횡격막 기능 저하 => 보조호흡근 사용 증가

와 같은 보상 패턴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순히 "갈비뼈가 많이 벌어져 있다"는 사실만으로 움직임이 좋다고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오히려 많이 움직이는 것과 잘 움직이는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일 수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움직임의 질'입니다

재활운동에서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무조건 흉곽을 작게 만들거나 갈비뼈를 억지로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흉곽이 필요한 순간에는 충분히 확장되고,
호기에서는 자연스럽게 돌아오며,
횡격막과 갈비뼈, 흉추가 서로 협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목이나 어깨, 허리가 불필요하게 과도한 역할을 하지 않는지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결국 좋은 움직임이란
특정한 자세를 억지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관절과 근육이 적절한 타이밍에 필요한 만큼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Barrel Chest 를 바라볼 때도
"흉곽이 얼마나 큰가?" 보다
"이 흉곽은 호흡할 때 어떻게 움직이는가?"
라는 질문이 훨씬 중요합니다.

이것이 바로 형태보다 움직임의 질(Quality of Movement)을 먼저 봐야 하는 이유입니다.



마무리

Barrel Chest는 단순히 가슴이 둥글게 보이는 체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안에는 흉곽의 움직임, 갈비뼈의 협응, 횡격막의 기능, 호흡 패턴, 그리고 몸 전체의 자세 전략이 복합적으로 담겨 있습니다.

몸은 항상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움직이려고 하지만, 흉곽의 움직임이 제한되면 다른 근육과 관절이 그 역할을 대신하게 됩니다.

따라서 재활에서는 흉곽의 모양을 바꾸는 것보다, 흉곽이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호흡과 자세가 조화를 이루도록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키네 운동재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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